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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병원 9개소 신축이전, 예타 등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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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공공병원 9개소 신축이전, 예타 등 절차 진행 중"

입력
2020.09.03 11:29
수정
2020.09.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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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집단휴진 중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집단휴진 중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정부가 2018년 발표한 공공병원 신축 이전과 관련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2018년에 공공의료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공병원 9개소를 지역에 신축이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대전권과 서부3권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권, 거창권, 통영권, 상주권, 영월권, 의정부권 등 6개는 현재 해당 시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동해권의 삼척의료원은 이전신축 실시협약를 위한 계약이 체결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또 예산 관련 절차에 대해 "지방의료원은 지자체에 소유권이 있어 지자체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적인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에 정부예산에 편성이 된다"며 "때문에 새로 신축이전하는 예산은 편성에 시간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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