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의 활용성, 시장성에 대한 긍정적 견해 밝혀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은 파워트레인에 있어 ‘전동화의 흐름’을 빠르게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경우에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 주역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신의 포트폴리오 개발에 있어 터보 엔진을 다양하게 채용하고 있던 포르쉐가 ‘자연흡기 엔진’에 대한 지속성을 언급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포르쉐 역시 최근 전동화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EV 모델인 ‘타이칸’ 등을 선보이며 차세대 파워트레인 및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자연흡기 엔진의 지속성을 언급한 것은 무척 흥미롭게 느껴진다.
외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포르쉐 관계자들이 밝힌 자연흡기 엔진의 지속성은 ‘전동화’에 있다.
바로 하이브리드 사양 포르쉐를 개발할 때 ‘자연흡기 엔진’의 존재감과 가치가 더욱 강조될 것이라 설명한 것이다.
특히 포르쉐 측은 즉각적이고 기민한 출력 전개의 전기모터에 ‘고회전’ 지향의 자연흡기 엔진은 주행 가치는 물론이고 포르쉐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가치에 있어서도 더욱 효과적인 구성으로 전망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하이브리드 차량 외에도 ‘자연흡기 엔진’ 독자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연장 의사를 드러냈다.
전세계 자동차 관련 규제, 즉 환경 및 연비 규제 등이 강화됨에 있어 자연흡기 엔진의 입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 역시 꾸준한 기술 개발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포르쉐 역시 마찬가지며,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지난해 포르쉐는 ‘향후 10년’ 동안은 자연흡기 엔진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던 만큼 파워트레인 전환의 과도기 속에서도 자연흡기 엔진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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