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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군부대서 나온 확진자, 휴가 때 서울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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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군부대서 나온 확진자, 휴가 때 서울에 있었다

입력
2020.09.02 16:00
수정
2020.09.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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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격리해제 전 검사서 양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든 부대 장병들의 휴가가 잠정적으로 2주간 중지된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내 여행 장병 안내소(TMO)를 이용하는 장병들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든 부대 장병들의 휴가가 잠정적으로 2주간 중지된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내 여행 장병 안내소(TMO)를 이용하는 장병들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연합뉴스

강원 동해안에 주둔하는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양양군 보건당국은 현북면의 육군 모 부대 소속 A병사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A병사는 같은 부대 소속인 B(20ㆍ강릉 12번) 이병과 같은 생활관을 사용했다. 군 당국은 B이병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병사 40명을 지난달 19일부터 격리했다.

A병사는 격리해제에 앞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병사는 격리에서 해제됐다.

앞서 확진된 B이병은 지난달 10∼14일 휴가를 맞아 서울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병사의 확진으로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어났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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