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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2022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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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2022년 준공

입력
2020.09.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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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3억원 투입, 행정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부산 기장군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 기장군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청사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 기장군은 총 사업비 123억원 가량을 들여 장안읍 청사를 신축하는 사업을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의 장안읍 청사가 준공 30년을 넘겨 노후가 심각하고, 기존 도로보다 낮은 저지대에 있어 집중 호우시 청사 침수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장안읍 좌천리 254의 12 일원에서 진행 중인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00㎡(848평)의 규모로, 총 123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장안읍 신청사는 보건지소, 도서관, 행정사무공간, 대ㆍ소회의실 등을 갖추면서 주민을 위한 행정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장군은 창의적인 청사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추진 중이며, 12월 4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 받아 12월 말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2021년 1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각종 승인 절차 등을 거친 후 2021년 9월 착공, 2022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장군 측은 “장안읍 행정복지센터가 앞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며,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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