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약국서 믿고 산 의약품… 사용기한 400일 지났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약국서 믿고 산 의약품… 사용기한 400일 지났다

입력
2020.09.02 15:24
수정
2020.09.02 15:32
0 0

대전 특사경, 온라인 쇼핑몰 3곳과 약국 2곳 적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을 악용해 마스크 판매 사기 행각을 벌인 온라인 업체와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ㆍ판매한 약국이 잇따라 덜미를 잡혔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KF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보건용·미세먼지 차단 효과 마스크라고 속여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 3곳과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ㆍ판매한 약국 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 충남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는 KF 인증을 받지 않은 KN95 중국산 마스크를 KF 인증 94와 동급이라고 개인 온라인 주소를 통해 광고해 오다 특사경에 적발됐다.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마크다.

시는 이들 3개 업체를 담당 행정기관에 통보해 조치토록 했다.

유성구 A약국은 조제실 진열대에 사용기한이 420일이나 지난 전문의약품 100정을 저장ㆍ진열하다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B약국은 사용기한이 195일 지난 전문의약품을 처방전에 따라 환자에게 조제ㆍ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두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