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00원으로 택시 타는 행복 …구미시 행복택시 44개 마을로 확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00원으로 택시 타는 행복 …구미시 행복택시 44개 마을로 확대

입력
2020.09.02 10:31
0 0

6개 마을 추가 지정, 대중교통 취약지역 7개면 오지마을 주민 이용

경북 구미시는 교통오지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행복택시를 지난 1일부터 6개 마을을 추가로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는 교통오지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행복택시를 지난 1일부터 6개 마을을 추가로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가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 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행복택시를 늘린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8년 9월 도입한 행복택시 운행을 38개 마을에서 44개 마을로 확대한다. 산동·도개면의 6개 마을을 추가했다. 공공형 행복택시 시범 도입 2년 만에 7개 읍·면의 29개리(44개 마을) 2,140명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의 공공형 행복택시는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1만2,556회 2만4,779명이 이용했다. 이용자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구미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과 승강장이나 소재지로부터 0.5~1.0㎞ 이상 떨어진 마을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공공형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마을의 65세 이상 주민은 1인당 500원(2명 이상 탑승 원칙)에 이용할 수 있다.

이건호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효율적으로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주민 한 사람이라도 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