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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 10명 확진...병원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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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 10명 확진...병원 임시 폐쇄

입력
2020.09.01 23:37
수정
2020.09.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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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 관계자들이 폐쇄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뉴스1

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 관계자들이 폐쇄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뉴스1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혜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병원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 9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구는 병원을 임시 폐쇄했다.

역학조사 결과 첫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발현됐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8일∼29일 병원에 출근했다.

서울시와 구는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 접촉자 2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 1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나머지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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