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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1주년 맞아 6일 이벤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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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1주년 맞아 6일 이벤트 행사

입력
2020.09.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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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ㆍ탑승권 등 경품 제공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왼쪽) 대표가 8월 25일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공익기탁금 3억1,400여만원을 전달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제공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왼쪽) 대표가 8월 25일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공익기탁금 3억1,400여만원을 전달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제공



전남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목포해상케이블카(주)가 개통 1주년을 맞아 6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목포해상케이블카에 따르면 국내 해상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해상케이블카는 6일 전 입장객에게 마스크스트랩을 증정하고, 생일자에게 무료탑승 행사와 함께 행운의 응모권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자전거, 탑승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9월 6일 개통 후 4개월 만에 탑승객 50만명을 돌파,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0 최고 브랜드 대상' 수상과 '2020 야간관광 100선 선정' 등 아시아 최고의 노선이라는 평가도 얻었다.

케이블카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업체들과 상생을 위해 임대료 수수료 전액 감면 등 '착한 임대인' 캠페인과 코로나19 영웅들과 함께하는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를 이어가며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목포시와 민간사업자 협약조건에 따라 해상케이블카의 연매출 총액 3%인 3억1,400여만원을 시청에 기부하는 한편 사업장 운영인원 70% 지역민을 채용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가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경영에 임하겠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목포여행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재방문이 늘어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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