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예비 신랑이 된 소감을 밝혔다.
오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환영 속에 전진이 등장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전진은 "얼굴이 정말 좋아졌다"는 3MC의 말에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묘하더라고. 기대가 되고..."라고 답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전진은 "난 요새 내가 나한테 감동받고 있어.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전진은 강호동을 향해 "호돈이도 예전보다 얼굴이 훨씬 좋아졌어. 웃음이 더 많아지고"라며 "예전엔 웃음이 가식이었는데. 지금은 진심으로 '난 진짜 행복해요'라는 표정이 보여"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줄을 겨우 부여잡은 강호동은 "가식이야? 과식이야?"라고 물었지만, 전진은 "너한테는 둘 다 있어"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러던 가운데 이상민은 전진에게 "혹시 눈맞춤 해보고 싶지 않았어? 예비 신부하고 눈맞춤을 한 거야?"라고 물었고, 전진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사실 오늘 나온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지금 기로에 섰기 때문이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힌트를 주자면 '출발드림팀'의 양대 산맥이야"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진이 초대한 두 사람은 설거지 대첩의 주인공인 이창명 이상인이었다.
그의 말을 들은 이상민은 "너 미쳤구나...두 분 얘기하는 거야?"라며 "그 두 분은 영원히 화해할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이 들어"라고 이야기했다. 전진은 그에게 "한때 정말 가까웠던 분들인데, 이제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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