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다음달 15일까지 크리에이터 관광영상대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뉴미디어를 활용해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콘텐츠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한 팔로워 수를 확보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영상 장르와 공모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크리에이터들의 무한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 속에 비대면ㆍ온라인 여행 시대가 열리면서 관광영상대전을 통해 보성관광, 여행정보 공유, 관광 보성 이미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방문을 유치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뉴미디어를 통해 보성의 명소를 알리고, 보성 관광지가 감성 영상으로 재탄생해 코로나 상황이 종식된 후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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