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근황을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게스트로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건강을 묻는 질문에"저도 건강하게 보여야 할 텐데 생각했다. 원래 복숭아 같이 발그레한 볼이 내 트레이드 마크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술이라고 하면 꼽히는 사람 중 한 명이 나다. 지금도 저한테 이기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근데 그동안 과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작년 말에 몇 달 병원에 가서 조금 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해는 "지금 체중은 똑같은데 보는 사람마다 살이 빠졌다고 한다. 아마 그동안 먹은 술지게미가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코로나 19가 터져서 좀 그렇다. 그래도 보시다시피 건강하고 싹싹하니까 염려 마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송해 나이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93세다.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65년 차 연예계 생활 중이다. 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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