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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대학생 창작 아이디어 작품 '한ㆍ중ㆍ일 하계 글로벌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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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대학생 창작 아이디어 작품 '한ㆍ중ㆍ일 하계 글로벌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온라인 개최

입력
2020.08.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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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김지원씨팀 대상
송형록ㆍ한다은ㆍ팜트롱탕씨팀 은상

인제대는 온라인 한ㆍ중ㆍ일 대학생 하계 글로벌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제대 제공

인제대는 온라인 한ㆍ중ㆍ일 대학생 하계 글로벌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제대 제공


인제대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는 전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열린 'SPIED 2020(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대회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ㆍ중국ㆍ일본 대학생들과 교수들의 참여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한ㆍ중ㆍ일 3개국 7개 대학이 혼합된 형태의 총 7개팀 70여명의 학생과 교수 15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창작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5일간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김지원씨 팀이 대상(Grand)을, 같은 학부 송형록씨 팀과 한다은씨 팀, 팜트롱탕(Pham Truong Thang)씨 팀이 각각 은상(Silver)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인제대 김지원씨는 “전공 수업을 통해 실습한 내용과 학술동아리에서 쌓아온 소프트웨어 지식을 활용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온라인 화면상에서 모든 팀원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영어로 제시하고 논의해 클라우드 컴퓨팅, 적외선 열 감지 센서, AI 기술 등이 접목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팀에 지도교수가 배정돼 온라인 회의 참관을 통해 세밀한 피드백을 덕분에 대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비록 온라인 대회라 3개국 학생들과 대면을 통한 교류는 나누지 못했으나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범근 인제대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장은 “처음으로 모두에게 낯선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는 만큼 참여 학생들에게 대회 전부터 다양한 온라인 방법을 통해 3개국 학생들이 의사소통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험을 키워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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