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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코로나19 확진 판정…'루드윅' 측 "16일 이후 외부와 접촉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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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코로나19 확진 판정…'루드윅' 측 "16일 이후 외부와 접촉 無"

입력
2020.08.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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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측이 서범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루드윅' 측이 서범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루드윅'에 출연 중인 배우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31일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범석은 지난 16일 저녁 공연 이후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 후 즉시 검사를 받았다. 서범석은 해당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격리 기간 중 경미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이미지를 담은 글을 게재하며 서범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해당 게시글을 통해 '루드윅' 측은 "서범석은 16일 이후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의 접촉을 포함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없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소속 배우 및 스태프와도 접촉이 없었으며, TOM 1관에 출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캐스팅 스케줄 변경을 공지했다.

이어 '루드윅' 측은 "'루드윅' 공연장은 주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했으며, 전 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 측정 후 공연장 출입, 공연자 건물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루드윅'은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충실히 따를 것이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1일 '루드윅' 측은 서범석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2주 간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이에 따라 26일 오후 8시 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30일에는 "서범석의 컨디션 이상으로 오후 2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서범석은 지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현재 컨디션 이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서범석은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다. 드라마 '천사의 선택' '황홀한 이웃'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도 만났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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