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KBS2 새 월화 예능 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에서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독백과 함께 넋이 나간 표정으로 어두운 숲속을 달리는 최진혁(김무영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스산한 풀숲의 분위기와 더불어 “난 누군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라는 최진혁의 목소리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내리쬐는 햇볕 아래 한층 또렷해진 눈빛과는 달리 최진혁의 입가가 피로 뒤범벅되어 있어 충격을 안긴다.
그의 앞에 정체 모를 동물의 사체까지 등장, 피 묻은 손을 떨며 스스로 놀란 듯한 반전의 ‘인간미’까지 드러내 미스터리한 좀비 김무영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과연 생생한 의식을 지닌 인간과, 본능과 야성미로 가득한 좀비를 오가는 김무영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기억을 잃은 채 부활한 그가 어떻게 인간 세상에 적응해나갈지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좀비탐정'은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월, 화 오후 9시 30분 K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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