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신서유기8'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안재현이 '신서유기8'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1일 본지에 "안재현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번 시즌은 함께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 이후 시즌 출연 여부는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신서유기' 시즌2부터 시즌6까지, 외전 '강식당' 시즌1부터 3까지 출연한 멤버다.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신서유기 7'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현재 준비 중인 '신서유기 8'에도 안재현은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신서유기' 시즌8이 기획 초기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편성, 촬영 일정, 장소, 콘셉트 등 아무 것도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안재현의 출연 불발 소식이 전해지며 '신서유기 8'의 구성과 콘셉트가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1월 종영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이강우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달 15일에는 안재현과 구혜선 측이 이혼 조정에 합의해 각자의 길을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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