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與 김한정 “극우 난동꾼 최대집은 제2의 전광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與 김한정 “극우 난동꾼 최대집은 제2의 전광훈”

입력
2020.08.31 11:15
수정
2020.08.31 11:26
0 0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의료계 집단휴진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대한 여권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최대집 의협 회장을 겨냥해 “제2의 전광훈”이라고 몰아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위회의 경제부처 심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던 중 ‘박근혜 탄핵 무효’ 등을 주장하는 최 회장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최 회장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의협 대표라기 보다, 극우 난동꾼에 불과하다고 보여지는 행태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계가 전광훈 목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한 김 의원은 최 회장과 전 목사를 동일 시 했다. 그는 "일방적 주장으로 (의료계의) 의료 거부를 선동하는 사람이 의료계 망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제2의 전광훈 같은 난동 부리는 사람을 언제까지 방치할 수 있을까 답답하다. 관계 부처, 경찰, 행정을 담당하는 다른 부서와 협의를 해서 이런 부분들을 엄정 대처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의협의 (정원 확대 반대 등)주장에 나름 이유도 있지만, 환자나 국민 건강을 최우선 하는 의미에서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길 희망한다”며 “(의협과)만날 때마다 그 점을 강조하고 협조 요청을 하고 있지만 무척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홍인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