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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음성… 낮 12시에 집에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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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음성… 낮 12시에 집에서 나간다"

입력
2020.08.31 11:16
수정
2020.08.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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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재검 결과 "31일 오전 10시 최종 음성 판정"
"보건의료 종사자 헌신적으로 일하신다… 감사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30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최고위원들과 화상을 통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30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최고위원들과 화상을 통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당선된 이낙연 신임 대표가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받았다"며 보건소에서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전날 종로구 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0시쯤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는 "우리 보건의료체계가 잘 짜여있고, 종사자들께서 헌신적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했다. 감사드린다"며 방역 및 보건당국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낮 12시에 집에서 나가겠다"며 외부 활동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가 같은 날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왔다.

이 대표는 격리 기간 중 선거운동과 전당대회 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소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에 자가격리를 마치고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한 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일정을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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