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재검 결과 "31일 오전 10시 최종 음성 판정"
"보건의료 종사자 헌신적으로 일하신다… 감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당선된 이낙연 신임 대표가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받았다"며 보건소에서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전날 종로구 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0시쯤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보건의료체계가 잘 짜여있고, 종사자들께서 헌신적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했다. 감사드린다"며 방역 및 보건당국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낮 12시에 집에서 나가겠다"며 외부 활동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가 같은 날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왔다.
이 대표는 격리 기간 중 선거운동과 전당대회 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소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에 자가격리를 마치고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한 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일정을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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