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VMA 2020' 3관왕에 올랐다. 런던=AP/뉴시스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VMA'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 VMA)'에서 베스트 팝(BEST POP)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ON(온)'으로 레이디 가가 할시 조나스 브라더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제치고 베스트 팝 부문까지 수상하며 벌써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온라인 중계된 'VMA'에 사전 촬영한 영상을 통해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정말 감사하다. 영광스럽다"며 아미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VMA'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세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쥔 방탄소년단이 아직 수상자가 발표되지 않은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부문에서도 수상에 성공하며 4관왕을 달성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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