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삼성전자 모델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지난해부터는 맞춤형 비스포크 디자인까지 적용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넉넉한 수납공간이 장점인 프리스탠딩 4도어와 빌트인 효과를 낼 수 있는 3도어ㆍ1도어 등 총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도어 패널이 19종에 달해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과 주거 공간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된 색상 외에도 최근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어울리는 메탈 계열 색상 4가지까지 더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어떤 냉장고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한겨울 땅속에 저장한 것처럼 아삭한 김치 맛을 내기 위해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맞춤보관’ 기능, 김치 숙성 정도를 조절하는 ‘맞춤숙성’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김치냉장고로 김치 외에 다른 식재료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과일, 곡류, 와인, 육류, 생선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도어 손잡이에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안심 핸들’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편리한 수납 기능 등을 갖췄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제품 타입과 용량에 따라 140만~5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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