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9개사 선정, 연말까지 사업 진행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3억원 규모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도내에는 사회적기업 8개사와 청년창업팀 1개사가 선정돼 4개월동안 데이터바우처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비 1억7,500만원과 공급사와 자부담 각각 6,200만원 등 2억9,500만원이다.
선정된 기업에서는 건당 최대 1,800만원까지 데이터 구매지원 및 데이터 가공 최대 7,000만원, 일반가공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기업은 데이터 판매기업 115개사의 669개 상품과 데이터 가공기업 228개사가 등록돼 있다.
선정된 기업과 공급기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다자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선정된 기업이 연대해서 데이터의 수집 구매 가공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빅데이터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백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빅데이터 활용 등 미래산업구조 개편과 소비 시스템 전환에 적극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관련 사업과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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