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베 정권 위기관리인' 스가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베 정권 위기관리인' 스가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입력
2020.08.30 12:10
수정
2020.08.30 12:29
0 0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차기 자민당 총재선거에 출마할 의향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출마 의사를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장관은 2012년 12월 재집권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7년 8개월간 보좌하면서 ‘정권의 위기관리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스가 장관은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포스트 아베’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해 왔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아베 정권에서 추진한 각종 정책의 지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란 위기를 감안해 그를 구원투수로 등판시켜야 한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그의 출마 선언으로 차기 당 총재 선거를 둘러싼 포스트 아베 후보들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근 포스트 아베로 급부상한 스가 장관 외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고노 다로(河野太?) 방위장관 등이 의욕을 보이고 있다.

도쿄= 김회경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