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르망 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널리 알려진 ‘이름셔(Irmscher)’가 오펠의 미니밴 ‘자피라’를 튜닝했다.
이름셔가 공개한 오펠 자피라 튜닝 사양은 ‘이름셔 블랙 팬텀’으로 명명되었으며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암시하는 시각적인 변화를 대대적으로 적용했다.
실제 이름셔 블랙 팬텀은 이름과 같이 어두운 컬러를 대대적으로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진 프론트 그릴과 바디킷을 더해 강렬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오펠의 엠블럼 역시 블랙 크롬으로 처리해 ‘블랙 팬텀’의 감성을 강조했다.
측면에서도 더욱 강렬한 스타일을 제시하는 바디킷을 새롭게 더했으며, 차체에 길에 이어진 검은색 데칼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 및 ‘이름셔’의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이름셔는 후면에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리는 리어 스포일러와 전용의 바디킷 등을 새롭게 더하면서 기존의 자피라와 확실한 차이를 제시, ‘튜닝 모델’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와 함께 기존 자피라 대비 더욱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헤일 스타 알로이 휠 및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해 ‘드라이빙에 대한 감성’을 강조했다.
강렬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외형에 맞춰 실내 공간에서도 소소한 개선을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름셔 블랙 팬텀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및 오토캠핑 등의 활동에서도 능동적인 매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소소한 개선을 이뤄냈으며, 슬라이딩 패널 및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함께 더해진다.
다만 이름셔 블랙 팬텀은 ‘성능에 대한 튜닝’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오펠 자피라는 140마력을 내는 1.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각각 170마력과 200마력의 1.6L 터보 엔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디젤 및 LPG 또한 다양하게 마련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였다.
대신 이름셔는 ‘블랙 팬텀’의 주행 성능에 대해 ‘여느 자피라보다 더욱 우수하고 마치 레일 위를 달리는 듯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라며 개선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이름셔는 블랙 팬텀의 구체적인 제원 및 판매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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