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은 무명 가수들의 간절한 노래가 시작된다.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는 무대도, 이름도 잃은 무명 가수들에게 무대와 이름을 찾아주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로트 열풍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설 무대를 잃어가는 가수들이 있다. 2년 차부터 17년 차까지 경력은 다양하지만 자신을 소개할 땐 늘 '신인 가수'라고 소개하는 무명 가수들. 그러나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은 이들을 위해 트롯신들이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트롯신2' 제작진은 전국 각지의 무명 가수들을 만났으며, 총 다섯 단계의 오디션을 걸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은 절대 어디에 내놔도 숨겨지지 않을 원석을 가린 것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6명의 트롯신으로부터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뒤 떨리는 마음으로 첫 경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수많은 랜선 심사위원들과 멘토인 트롯신 앞에서 그동안 준비한 모든 걸 보여주며 역대급 무대의 향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가창력은 물론 마지막 기회를 잡고자 하는 이들의 절실함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감동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현장에서 이들의 무대를 감상한 트롯신들은 물론 랜선 심사위원들까지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트롯신2' 관계자는 "첫 경연부터 역대급 무대가 펼쳐졌다. 전율과 눈물이 가득했던 첫 경연의 감동을 기대하며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을 위해 달려가는 무명 가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함께할 수 있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다음달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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