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의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 입국자 26명 포함, 모두 86명이다.
전북 85번 확진자인 30대 여성 A(전주)씨는 남편인 도내 5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는 2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26일부터 후각, 미각 상실 등 증상을 보였다.
86번 확진자인 30대 남성 B(익산)씨는 경남 20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B씨는 22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고, 경남 확진자와 전남 나주에서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들은 모두 군산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 GPS와 신용카드 사용 명세 등을 조사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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