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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확진자 이틀 새 2명 사망...1명은 사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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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확진자 이틀 새 2명 사망...1명은 사후 확진

입력
2020.08.28 11:29
수정
2020.08.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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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날에 이어 28일도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날에 이어 28일도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경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사망했다.

28일 용인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 한 아파트에 사는 9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8시간 여 만에 사망했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인 딸(용인 202번 확진자)이 지난 15일 확진되면서 가족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격리해제를 나흘 앞둔 26일 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27일 오전 11시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뒤 당일 오후 7시 20분쯤 숨졌다

A씨가 기저질환이 있는지,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용인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 3월 80대 남성과 4월 60대 남성 사망이후 세 번째다.

또 하루 전인 지난 27일에는 화성시 반월동에 사는 80대 남성 B씨가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당일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방역당국은 B씨에 대한 사후 검체 채취를 통해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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