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은 가스 선박 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독일 선급협회(DNV GL)과 소형 LPG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대한조선은 이날 정대성 대표이사와 DNV GL 한국지사 이화룡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대한조선은 DNV GL의 전문적인 기술적 지원과 검토 등을 통해 주요 설계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활용, 영업ㆍ수주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중형 탱커 시장에서 최상의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대표는 "향후 조선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가스선을 포함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LPG선을 시작으로 새로운 선종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DNV GL 이 부사장은 "지난 수십 년간 DNV GL은 가스선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해 오고 있다"며 "최고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한조선의 새로운 도전에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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