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졸업생 포함 5,045명 혜택 전망
한밭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학업장려를 위해 재학생에게 긴급재난지원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성적이 확정된 학부 재학생(8월 졸업자 포함)이다. 지원금액은 재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의 10%이며, 교환학생과 휴학생, 제적생, 자퇴생, 다른 장학금 전액 수혜자, 계약학과 학생은 제외된다.
해당 학생들은 다음달 8일까지 학교 차세대 통합학사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중순께 학생 본인계좌로 지급된다.
학교측은 이번 결정으로 5,04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급에 필요한 예산은 9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최병욱 총장은 "7월부터 특별장학금 지급을 검토해왔고 총학생회와도 지급방법 등을 논의했다"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도 개인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2학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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