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가 '위험한 약속' 종영 소감을 전했다. FN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하나가 ‘위험한 약속’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는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가혹한 운명에 지지 않고 당차게 맞서 결국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차은동 역을 맡아 5개월 동안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박하나는 이번 ‘위험한 약속’에서 역시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주인공 차은동의 성장과 변화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차은동 그 자체가 됐다. 또한 강태인(고세원)과 키다리 아저씨 케미스트리, 한지훈(이창욱)과 동갑내기 찰떡 호흡, 아버지 사고의 진범 최준혁(강성민)과 원수 지간, 동생인 차은찬(유준서)과 사이좋은 오누이 케미스트리까지 출연 배우 모두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100회가 넘는 드라마를 이끌어 왔다.
그뿐만 아니라 빠른 전개 속에서도 섬세한 내면 연기와 슬픔 가득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위험한 약속’의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특히 구치소 안에서 아버지 장기기증에 서명하는 장면은 박하나의 전매특허인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눈물 연기가 빛났으며, 최준혁의 잘못을 하나씩 밝혀내 목을 졸라 가는 모습 역시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처럼 긴 촬영 기간 동안 박하나는 눈빛 하나, 손짓 하나의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28일 '위험한 약속' 종영 당일 박하나는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려움이 많은 시간이었지만, 무사히 끝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동료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위험한 약속’과 차은동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은동이와 헤어지려니 시원섭섭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그 사랑과 응원 덕분에 힘낼 수 있었고,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의 품격을 증명한 박하나의 ‘위험한 약속’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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