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직원 청렴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반복적 감사지적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지적 사례집은 순천시 자체감사에서 유사ㆍ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취약 업무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구체적 수록 내용은 총무, 주민자치, 예산, 회계, 복지, 민원, 건설공사, 민방위, 농업, 보건 분야로 분류해 근거 법령과 위법ㆍ부당한 업무처리 사례와 함께 직원이 업무 추진 시 유의해야 할 구체적인 절차 등을 제시했다.
2019년 31회, 2020년 7월 기준 25회의 청렴호루라기 발령사항도 함께 수록했다. 청렴호루라기는 순천시가 외부기관의 감사 지적 사례나 언론에 보도된 비위행위 등이 재발 되지 않도록 예고하는 대표적인 반부패·청렴역량 향상을 위한 시책이다.
순천시 감사실 관계자는 "직원들의 반부패ㆍ청렴역량을 높이고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급격한 세대교체 시기에 업무능력을 키워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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