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권현빈·강미나·임나영 출격…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 크랭크인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가 배우 이정신 권현빈 강미나 임나영 이정식과 함께 크랭크인했다. 각 소속사 제공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가 배우 이정신 권현빈 강미나 임나영 이정식과 함께 크랭크인했다.

2020년 뉴미디어 방송(숏폼)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자 스타크루이엔티(주)에서 제작 준비 중인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는 약 4개월 간의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이달 20일 제주도에서 크랭크인 했다.

‘썸머가이즈’는 해변의 낡은 칵테일 바의 부흥을 목표로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4명의 청춘 남녀가 보여주는 핫한 청춘 드라마다. 한국판 ‘코요테 어글리’ ‘칵테일’을 표방한 작품으로 춤, 음악, 청춘을 키워드로 하며, 제주도의 유려한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담아 젊은 청춘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사전 준비 단계부터 향후 운영이 가능한 실제 칵테일바 세트를 제작하는 등 기존의 작품들에서 보기 힘든 비주얼과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시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씨엔블루의 이정신, 배우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권현빈, 연기돌로 자리매김 한 강미나(구구단 미나),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을 거쳐 배우로 변신한 임나영, 콘텐츠 업계에서 주목 받는 신예 이정식 등 화제와 이슈를 모을 청춘스타들이 한데 어우러진 앙상블 캐스팅도 확정됐다. 이에 허찬 감독은 “마치 대본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딱 맞아 떨어지는 캐스팅의 성공이다. 시즌2까지 이 출연자들의 라인업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만족했다.

실제로 '썸머가이즈'는 이미 기획력과 대본의 재미가 입소문이 나서, 제작완료 전부터 웹툰화와 중국판 리메이크를 확정 지었다. 향후 시즌제와 스핀오프의 제작 및 콘텐츠IP를 활용한 다양한 OSMU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썸머가이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조감독 출신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됐던 미니드라마 ‘마이런웨이’ 등을 연출한 허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