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확진된 남아도 양성
깜깜이 감염도 지속 비상"
강원 원주에서 10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원주시보건소는 26일 유아 A군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A군은 어머니인 71번과 아버지인 75번 확진자의 자녀다.
원주에선 이날도 무실동 실내체육시설 등과 관련한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일부는 여전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감염'이다. 더구나 음압병실이 부족해 20명 이상이 입원 대기 중이다. 강원도는 27일 치악산 인근 사설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경증, 무증상 환자를 입소시킬 계획이다.
원주지역 학교의 등교도 다음달 11일까지 전면 중단됐다. 교육당국은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질 않자 원격수업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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