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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쇼' 황석정 "근육 생긴 내 몸, 익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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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쇼' 황석정 "근육 생긴 내 몸, 익숙지 않아"

입력
2020.08.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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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왼쪽)이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황석정(왼쪽)이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황석정이 자신의 몸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황석정은 "집에 거울이 없다.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내 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DJ 허지웅은 "달라진 몸을 보고 마음가짐도 바뀌었느냐"고 물었고, 황석정은 "그렇지는 않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이어 "내 모습이 익숙지 않다. 난 원래 근육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성형을 하면 본인의 모습에 익숙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 않느냐. 나도 내 몸을 볼 때 느낌이 이상했다. 고무를 입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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