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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단계 관련 가짜뉴스 삼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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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3단계 관련 가짜뉴스 삼가달라"

입력
2020.08.26 11:24
수정
2020.08.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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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소문은 가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제8호 태풍 바비(BAVI)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제8호 태풍 바비(BAVI)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짜뉴스가 급증한 데 대해 정부가 자제를 요청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그리고 이번주 초부터 3단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어서 브리핑을 통해서 안내를 해드린 바 있다"며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이번주의 발생추이를 보면서 3단계의 격상 여부에 대해서 논의를 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이어 "오늘 300명을 넘긴 했지만 그간의 걱정하는 그런 발생추이는 아니어서 좀 더 경과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3단계에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중안본의 입장에서 공식적인 3단계 발령과 관련되는 부분들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오늘부로 3단계를 적용한다는 류의 가짜뉴스는 방역당국과 국민의 신뢰에 금을 만드는 행위"라며 "이러한 가짜뉴스나 허위사실에 관련한 부분들은 삼가해주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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