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에 '앨리스'김희선,주원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 28일 첫 방송을 앞둔 '앨리스'의 포스터 현장을 직접 찾았다.
극 중 김희선은 20대부터 40대 주원의 엄마 역할까지 전부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20대 역할은 무리수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 김희선에게 한밤 큐레이터가 "OO가 조금 어려우실 수 있으시겠어요?"라고 말했는데, 그를 뒤로 넘어갈 듯 웃게 만든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둘은 첫 촬영에서 엄마와 아들로 만났다고 한다. 엄마 역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김희선.
그렇기에 주원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지만, 걱정은 잠시 김희선의 첫 대사를 읊는 순간 걱정은 사라지고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주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소름 돋게 할 김희선의 수준급 연기 실력도 드라마 '앨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원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정증 형사' 역을 위해 연습했던 미세한 감정 연기를 ‘한밤’에서 직접 선보였다.
또한 9월에 뮤지컬을 앞둔 그는 평소 김희선과 뮤지컬 톤으로 대화를 한다고 전했는데, 그의 요청으로 '한밤'에서 살짝 공개했다. 이후 주원은 모두에게 보여주지 않고 김희선에게만 보여주는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두 배우의 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유쾌한 인터뷰 현장은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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