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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ㆍ춘천 이어 철원서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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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ㆍ춘천 이어 철원서도 확진

입력
2020.08.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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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말읍 마트ㆍ식당서 확진자 접촉
"확진 느는데…" 음압병상 부족 비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 춘천시에서 전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기 시작한 24일 오후 효자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 춘천시에서 전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기 시작한 24일 오후 효자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 있다. 뉴시스

강원 원주와 춘천에 이어 철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철원군은 25일 오후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13번 확진자 B씨와 갈말읍 내 마트와 음식점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이송할 계획이다.

또 A씨가 다녀간 마트와 음식점 등을 소독하는 동시에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지역에선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데 이어, 춘천과 철원에서도 추가돼 모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음압병상은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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