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컴백, 감동 안긴 100점 남편 대답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컴백, 감동 안긴 100점 남편 대답은?

입력
2020.08.25 09:48
0 0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SBS 화면 캡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SBS 화면 캡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2부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로 이날도 역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5%,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

이날 UFC 세계 랭킹 2위 오르테가와의 대결을 선언한 정찬성은 경기 준비에 임했다. 아내 박선영은 정찬성을 휘어잡던 ‘좀비 사냥꾼’에서 ‘좀비 수발러’로 변신해 내조를 톡톡히 했다. 그러나 정찬성은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박선영의 심기를 건드렸고, 급기야 박선영은 말없이 나가버려 정찬성을 불안하게 했다. 그러나 곧 돌아온 박선영의 손에는 정찬성이 부탁한 커피가 들려 있었다. 이에 김구라는 “두 사람이 재밌게 논다. 이 부부는 둘이 제일 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체육관에는 정찬성의 소속사 대표이자 절친인 박재범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찬성과 박선영은 “박재범 한마디에 AOMG에 들어갔다. 박재범이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돈 안 벌어줘도 된다. 나는 내가 많이 벌고 잘나가기 때문에 안 도와줘도 된다. 너희가 가는 길을 도와줄 거다’라고 했다”라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송창의 아내 오지영은 송창의에게 선물 받았던 호텔 숙박권을 사용해, 결혼 후 처음으로 홀로 시간 보내기에 나섰다. 온갖 핑계를 대며 딸 하율이와 호텔 방까지 따라온 송창의는 질척대며 방을 떠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창의는 육아 최고 난이도라는 치과 검진을 시작으로 하율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진땀을 뺐다. 오지영 역시 가족 걱정에 편히 쉬지 못했고, 영상통화를 하며 우는 하율의 모습이 결국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송창의는 하율이를 데리고 오지영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고, 오지영은 “하율이 보고 싶어서 드라마 내용이 눈에 안 들어왔다”라며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혼캉스에서 더 행복한 셋캉스(?)가 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 3주년 특집에서 현실 육아 전쟁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오랜만에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두 사람의 둘째 아들 정우는 몰라보게 훌쩍 큰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일상은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정우를 돌보며 “며칠 전에 나가서 안 들어오더라? 잠깐이라더니 4시에 나가서 11시에 들어왔다”라며 장신영의 외출을 폭로했다. 장신영은 “정우가 돌이 되어가니까 좀 편안해졌다. 한번 외출해봤는데 너무 재밌는 거다. 그래서 두 번 더 했다. 저녁에 외출해 새벽 4시에 귀가한 적이 있다”라며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경준은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정안이가 제일 신경 쓰이고 어렵고 좋다”라며 첫째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1번 정안이, 2번 여보, 3번 정우”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신영은 뭉클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MC 김구라는 “백 점짜리 남편이다”라며 칭찬했다.

이호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