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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캐릭터와 같은 29세, '브람스' 통해 지난 20대 되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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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캐릭터와 같은 29세, '브람스' 통해 지난 20대 되돌아보는 중"

입력
2020.08.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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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유튜브 화면 캡처

박은빈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유튜브 화면 캡처


배우 박은빈이 29살 동갑 채송아의 보통 감성을 연기한다.

박은빈은 24일 오후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송아 역을 맡은 박은빈은 "원래 클래식을 좋아했는데 그 소재의 드라마를 제안 받고 반갑고 흥미로웠다. 청춘들의 감성 멜로가 아름다웠고, 작가님이 전문성을 갖고 계시다는 이야기에 더 신뢰감이 갔다. 실제 제 나이가 29살이다보니 저의 일상을 송아와 함께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은 "극 중 인물들의 고민과 방황을 겪어보셨거나 겪고 계신 분들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휴식이 될 만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릭터와 나이가 같은 만큼 박은빈은 "'언제 29살이 됐나' 싶다. 우리 드라마 속 29살의 포인트를 잘 보내주는 것이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저의 20대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송아를 통해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청춘이라면 무조건 봐달라. 청춘의 시기를 지난 분들도 함께 공감하시면서 향수를 느끼고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다"고 추천했다.

채송아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박은빈은 "보통 사람이라서 좋았다. 보편적인 감성을 느끼고 있어서 더 마음이 갔다"고 소개했다. 또한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다고 생각하는데 송아는 저에게 되게 편한 옷"이라고 덧붙였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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