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ㆍ모기 잡는 초간단 끈끈이컵
지니컴에서 출시한 ‘끈끈이컵’은 각종 바이러스를 옮기는 파리, 모기, 깔따구 등해충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끈끈이컵은 컵 안에 각종 해충이 좋아하는 먹이를 두면 해당 해충을 유인해 끈끈이에 포획하는 원리다. 보통 도시에서는 초파리가 많은데 끈끈이컵에 먹다 남은 과일껍질이나 기타 음식쓰레기 일부를 약간만 넣어두면 초파리를 간편하게 잡을 수 있다.
끈끈이컵은 주방 음식물 쓰레기통 옆이나 발코니, 베란다, 방 구석에 한번 설치한 뒤 1년동안 가만히 놔두기만 하면 된다. 보통 여름이 지나 가을쯤 열어보면 해충들이 한 가득 잡힌 것을 볼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천정에 매달아 두거나 끈끈이가 외부로 노출돼 잡힌 해충 모습이 혐오감을 주는 데 반해 끈끈이컵은 컵 내부 끈끈이에 포획되기에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특히 식당이나 마트, 농산물, 수산물 시장에 서식하는 해충들을 잡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끈끈이컵은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컵을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컵에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 홍보용으로도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여름 내내 사용 후 늦가을쯤 종이컵을 접어 쓰레기통에 넣기만 하면 돼 폐기도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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