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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도초교 2학년 확진...부평구청 공무원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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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도초교 2학년 확진...부평구청 공무원 자녀

입력
2020.08.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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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 신도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이 난 가운데 지난 22일 갈릴리장로교회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인천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 신도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이 난 가운데 지난 22일 갈릴리장로교회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경기 김포시 풍무동 양도초등학교 여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의 아버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청 공무원이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양도초교 2학년인 A양이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이달 20일 등교수업에 출석했으며 당일 수업을 받은 뒤 돌봄반에도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는 이날 양도초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A양과 접촉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A양과 학교 같은 층 등교학생 97명, 돌봄반 38명, 교직원 23명 등 158명이다.

앞서 A양의 아버지인 인천 부평구청 공무원 B씨는 하루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B씨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2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갈릴리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부평구청은 B씨의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부평구청 건물을 폐쇄했으며, 위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 직원 대상 검체 검사를 받게 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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