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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렘데시비르 공급 원활하지 않아... 70세 이상 환자에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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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역당국 "렘데시비르 공급 원활하지 않아... 70세 이상 환자에 우선 공급"

입력
2020.08.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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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병원 출입문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2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병원 출입문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했던 렘데시비르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공급자(길리어드사이언스) 측 사정으로 인해 렘데시비르 공급이 당분간 불규칙적이고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단 투여대상자 기준을 70세 이상 환자분에게 우선 공급하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물량 확보와 관련해 비록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나 계속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렘데시비르는 35개 병원에 143명 환자에 대해 공급됐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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