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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 "韓 제작진 안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당분간 중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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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 "韓 제작진 안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당분간 중단" [공식]

입력
2020.08.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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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한국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한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측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한국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한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측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한국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한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21일 본지에 "넷플릭스는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권고사안과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넷플릭스 측은 "향후 상황에 따라 제작의 진행 여부가 영향을 받겠으나, 창작자와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제작 중이라고 알려진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무브 투 헤븐' 등의 작품은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하고, 이정재 박해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이재규 감독이 연출한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이제훈 탕준상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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