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 소상공인 업체 5곳 이상 협업시 최대 3,000만원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업체 5곳 이상 협업시 최대 3,000만원 지원

입력
2020.08.21 14:58
0 0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는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100개의 협업체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은 골목상권 내 동종ㆍ유사업종 소상공인 업체 5곳 이상이 하나의 협업체를 구성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고, 구매ㆍ생산부터 판매ㆍ유통, 브랜딩, 마케팅 등 경영 전 분야를 공동 추진해 규모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같은 지역 내 구둣가게 5곳이 협동조합을 결성, 가죽을 공동구매해 원가를 절감하고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새로운 판로를 함께 발굴할 수 있다. 최근 비대면 구매 문화 확산으로 배송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빵집들이 함께 동네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수도 있다.

시는 이렇게 구성된 협업체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해 뒷받침한다. 또 자치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지원기관(사회적경제조직)을 선정해 업체 간 협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지원기관 모집 기간은 9월4일까지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hub.net)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peace@sehub.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70-4905-4691)다.

고광현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사회적경제라는 안전망을 통해 외부 위기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