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영화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존박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를 통해 식욕을 자극하는 영화들을 추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존박은 "요즘 비도 많이 오고, 무더워 입맛 없으신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오늘은 그분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영화 3편을 준비해 봤다"고 말했다.
첫 추천 영화로 '라따뚜이'를 꼽은 존박은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은 사랑스러운 쿠킹쇼"라고 이야기했다. 존박은 "픽사 영화 중 제 최애 영화"라며 "아기자기한 그림과 깊이 있는 장면들 덕에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영화"라고 추천했다. 존박은 "처음 봤을 때 너무 감동적이어서 울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존박은 '아메리칸 셰프'를 추천했다. 존박은 '아메라칸 셰프'에 대해 "음식이 나오는 영화 중 끝판왕이다. 계속 배고파지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간략한 영화 줄거리를 설명하던 그는 존 파브로의 디테일한 연기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존박은 "맥주 한 잔과 함께 야식 같은 걸 시켜놓고 보는 걸 추천한다"며 해당 영화를 더 맛있게 보는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줄리&줄리아'를 언급했다. 이 영화에 대해 존박은 "요리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라고 이야기하며 요리를 좋아하거나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했다. 존박은 극중 줄리와 줄리아가 요리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들의 먹방 연기를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영화 속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던 존박은 '줄리&줄리아' 속 비프 부르기뇽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존박은 "처음 저걸 보고 무슨 맛이 날까 너무 궁금해서 사 먹어봤다. 맛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존박의 트루존쇼'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격주 목요일마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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