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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초등생 형제 2명 확진... "진도 할아버지 집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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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초등생 형제 2명 확진... "진도 할아버지 집서 감염"

입력
2020.08.21 12:09
수정
2020.08.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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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ㆍ나주서도 추가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전남 무안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지역은 밤새 9명이 추가 발생해 도내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전남도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삼향읍 남악초등학교 A(8ㆍ남)군과 B(10ㆍ남)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 44번 확진자인 진도 70대 남성의 손자다.

이들은 지난 17일 4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가 이뤄졌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20일 발열증상을 보여 2차 검사를 실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부모도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화순에서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6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주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남성이 1차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최종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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