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정규 1집으로 돌아온 래퍼 서출구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018년 1월 미니앨범 'COSTUMES'를 발매한 이후 공백기를 가져왔던 서출구는 최근 가수 나태주의 소속사 K타이거즈 E&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둥지를 틀었다.
이와 함께 정규 1집을 발매하며 컴백을 알린 서출구는 21일 소속사를 통해 "서출구만의 랩과 보컬을 선보이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13일 음원 공개된 앨범 타이틀은 'Spill'로, 타이틀곡은 'Closing Hours' 'Black Plastic' '그림자' 등 각기 다른 느낌을 가진 세 곡이다. 'Spill'은 서출구가 사람과 사랑에 대해 가감 없이 쏟아내는 다양한 감정과 상념들을 의미한다.
이번 앨범 총 16트랙중 세 트랙에는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가 피쳐링에 참여하였다. 에이셉 라키(ASAP Rocky)와 위즈 칼리파(Wiz Khalifa) 리치 더 키드 (Rich the Kid)와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는 해외 유명 래퍼 페이머스 덱스 (Famous Dex) 와 이번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피쳐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리논(leanon)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특히 페이머스 덱스는 서출구의 영어랩과 가사를 듣고 빌보드 톱 수준 래퍼라며 즉석에서 한 곡을 더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출구는 두 사람이 추가로 작업한 두 번째 곡을 싱글 앨범으로 따로 발매한 뒤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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