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108명 다시 경신
경기도는 20일 하루 동안 1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 사태 이후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다는지난 14일의 10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9명이 추가돼 이 교회 관련 경기도 내 누적 확진자는 209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10명이 추가로 나왔다.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도내 확진자는 54명,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60명이 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도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환자가 26명이나 됐다. 경기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줄다가 18일 86명으로 다시 늘어났고, 이후 19일 93명, 20일 109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대기중인 환자도 73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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