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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우도 접수...긴꼬리벵에돔 42cm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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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우도 접수...긴꼬리벵에돔 42cm 기록 경신

입력
2020.08.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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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가 황금 배지를 차지했다. 채널A 방송 캡처

'도시어부2' 이덕화가 황금 배지를 차지했다. 채널A 방송 캡처

큰형님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으며 황금 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서는 ‘제주 안의 제주’ 우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낚시는 참돔과 벵에돔, 돌돔에 이은 다금바리 낚시가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벌어졌다.

그 결과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아 올리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 기록은 한국에서의 긴꼬리벵에돔 최대어 기록이었다.

이덕화는 황금 배지를 품으며 “아직 빼앗긴 황금 배지가 많다”라며 식을 줄 모르는 낚시 열정을 과시했다.

이태곤은 “요즘 흐름은 덕화 형님이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이수근은 “왕포 다녀오신 후 너무 좋으시다”라며 큰형님의 활약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도시어부2'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았다. 채널A 방송 캡처

'도시어부2'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았다. 채널A 방송 캡처

이날 박 프로는 참돔 49cm를, 이태곤은 벵에돔 29.5cm를 기록하며 기쁨을 만끽했고 예민함을 폭발시킨 ‘견규’ 이경규는 벵에돔 33cm를 낚으며 “박 프로는 최고의 명인”이라고 외쳐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도시 어부들은 전날 직접 잡은 한치를 미끼로 다금바리 낚시에 도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어렵게 잡은 귀한 미끼를 이용하는 만큼 긴장감은 극에 달했고 모든 열정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저녁 만찬에서는 갖가지 생선 요리가 펼쳐지며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펼쳐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요리에 심취하던 이태곤은 슬랩스틱에 이은 소품 개그를 보였다는 의혹을 받으며 개그맨들로부터 또다시 원성을 들어 배꼽을 강탈했다.

흥미진진한 낚시 대결부터 포복절도 입담까지 꿀잼을 폭발시키며 시청자의 시간을 순삭한 ‘도시어부2’가 다음 주 돌돔 리벤지를 어떻게 펼치게 될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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