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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2학기 강의 '전면 비대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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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2학기 강의 '전면 비대면' 결정

입력
2020.08.20 15:43
수정
2020.08.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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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대유행 우려 따라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전경. 대전대 제공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전경. 대전대 제공


대전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함에 따라 20일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2학기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당초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지난달, 2학기에는 수강인원이 60명 이하는 대면수업, 60명을 초과하면 비대면 수업을 하는 '제한적 대면수업'을 진행키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2차 대유행 위기감까지 나오자 고민 끝에 수업 방식을 변경했다.

대전대 관계자는 "재학생의 안전 보장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 콘텐츠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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