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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70대 1명 추가 사망..."하루만에 악화, 격리 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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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확진 70대 1명 추가 사망..."하루만에 악화, 격리 전 숨져"

입력
2020.08.20 14:25
수정
2020.08.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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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0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0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어제와 오늘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다"며 "특히 오늘 사망하신 분의 경우 (오전) 11시 30분 확진 이후 입원을 기다리는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어제부터 몸 상태가 안 좋으신 상태로 기저질환이 있던 분"이라며 "일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브리핑을 이어가면서 입원 대기 중 사망한 경우는 아니라고 번복했다. 곽진 중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오늘 사망자는 70대 확진자로 지역은 경기도"라며 "어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1시 반경에 확진을 확인한 뒤 후속 조치를 위해 자택을 방문하였을 때 사망한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동안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고, 양성 판정 뒤 방역당국이 격리를 위해 집을 찾았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는 얘기다.



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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