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하반기에도 유의미한 변신을 이어간다.
유재석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하반기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부캐' 지미유,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의 메인 MC로서 새로운 유재석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미유와 '식스센스' 모두 티저 단계로만 공개된 상황이지만 유재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신뢰는 더 큰 기대감이 되고 있다.
먼저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를 주목할 만 하다. 지난 여름 싹쓰리의 유두래곤으로서 린다G(이효리) 비룡(비)과 혼성 댄스 그룹 활동을 펼쳤던 유재석이 이번에는 환불원정대를 위한 연예 기획사 대표 지미유(知美유)로 변신한다. 지미유의 스틸은 19일 '놀면 뭐하니?' 공식 SNS를 통해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미유의 바가지 머리와 선글라스 및 의상 패턴과 각종 소품으로 미루어보아 색다른 레트로 콘셉트가 예고됐다. 유재석은 유두래곤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강렬한 비주얼로 유학파 제작자 지미유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이다. 환불원정대를 위해 끼니를 꼭 챙기고 건강도 재차 체크하는 지미유의 색다른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될 '식스센스'는 유재석과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매주 한 명의 게스트와 함께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 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로 예고됐다. 유재석의 예리한 눈빛이 메인 포스터를 장식한 바 있다.
각종 티징 콘텐츠에서부터 유재석은 여성 멤버들 사이 청일점으로 메인 MC다운 리더십을 발휘했다. 다른 멤버들의 열정에 당황하면서도 "호흡이 환상적"이라고 감탄한 유재석이 어떤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이끌어나갈지 궁금해진다. 배우와 가수 사이 예능인으로서 유재석의 진가가 '식스센스'로 다시 확인될 전망이다.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와는 MBC '무한도전'으로, '식스센스' 정철민 PD와는 SBS '런닝맨'과 '미추리' 시리즈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기에 유재석의 이 같은 도전에는 흥행이 보증됐다. 또한 버라이어티에서의 입담과 어떤 진행도 가능한 센스를 모두 갖춘 유재석의 능력치가 두 PD와 다시금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불원정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식스센스'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등 여성 멤버들과 함께하는 청일점 유재석의 활약을 기대할 만 하다. 유재석의 배려 넘치는 진행 방식이 이번 환불원정대와 '식스센스'에서는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유재석이 이끌 색다른 바이브가 벌써 관심을 얻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 또한 "많은 분들이 벌써 올해의 연예대상으로 유재석을 언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와 '식스센스'라는 새로운 콘텐츠는 물론, 기존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의 활약을 통해 '역시 유재석'다운 이어가면서 국민 MC의 저력을 또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미유의 모습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편에서 공개된다. '식스센스'는 오는 9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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